혈관 기름때 닦는 HDL 콜레스테롤… 어떤 음식에 많나?

입력 2017.08.23 11:21
등푸른생선
등푸른 생선·견과류·올리브·아보카도 등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몸속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/사진=헬스조선 DB

콜레스테롤을 기름 덩어리라고 여겨 몸에 무조건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. 그러나 혈액의 지방 성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다. 바로 HDL 콜레스테롤이다. 몸속 콜레스테롤은 HDL(고밀도 지단백)이나 LDL(저밀도 지단백)이 결합해 혈관으로 이동한다. 이중 HDL과 결합해 사용될 때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데, 혈중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. 몸속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은 무엇일까?

HDL 콜레스테롤은 혈전을 일으키는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효과적이다. 혈전은 혈액이 지방 덩어리와 뭉치면서 생긴 일종의 피떡이다. 이런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·뇌경색·뇌졸중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. 이런 혈관 질환에 걸리면 단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. 따라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건강관리에 중요한데,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몸속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. 불포화지방산은 녹는 온도가 낮아 사람의 체온에서도 굳지 않고 원활히 흐르는 특징이 있다.

불포화지방산은 등푸른생선·견과류·올리브·아보카도 등에 풍부하다. 삼치·고등어·꽁치 등 등푸른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.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 아니라 혈관을 염증으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. 아몬드·땅콩·호두 등 견과류도 효과적이다. 이를 하루 한 줌 정도 먹으면 된다. 견과류에는 비타민E 등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. 한편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. 총 에너지 섭취량의 15~30% 정도를 먹는 게 적당하다. 하루에 견과류 한 줌·고등어 한 토막 정도를 먹으면 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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